UAE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영국인 대학원생 매튜 헤지스(오른쪽)와 그의 아내 다니엘라 타자다. /로이터연합뉴스아랍에미리트(UAE)가 스파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영국 유학생 매슈 헤지스를 사면했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UAE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헤지스에 대한 사면을 이날 즉각 단행한다며 그가 곧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UAE는 헤지스가 영국 정보기관 MI6의 UAE 지부장이라고 자백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었다. 헤지스는 석방되면 곧바로 UAE를 떠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