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SENTV]GS건설, 자이(Xi) 아파트 브랜드 조사결과 2관왕

GS건설(006360)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국내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GS건설은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049명을 대상으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자이’가 2년 연속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의 자이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20.0%)와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가치(19.5%) 등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순이었다.


앞서 지난 1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회원 2,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도 GS건설의 자이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사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등 3개 부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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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과 구매 의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실제 부동산114 조사결과,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2.3%가 ‘영향을 미치는 편이다(50%)’ 또는 ‘매우 영향을 미친다(42.3%)’고 답했다.

같은 입지라면 아파트 구매 시 브랜드 영향력이 가격 경쟁력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입지에서 아파트 구매 시 최우선 고려 요소를 조사한 결과 브랜드가 37.4%로 단지규모(21.3%), 가격(14.6%), 시공능력(12.3%)을 앞질렀다.

한편 자이를 앞세운 GS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기 성남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선 이주비나 공사비와 같은 조건보다 브랜드나 대안설계라는 미래 가치가 조합원에게 더 큰 이익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자이가 주택업계 선도 브랜드란 자부심으로 상품, 설계, 분양, 마케팅, 시공, 품질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드린다는 신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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