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 학생들이 중국 상하이 국제조리대회에서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와이즈유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 재학생들이 중국 상하이 국제조리대회에서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학생 10명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제20회 WACS 상하이 국제조리대회’(FHC China)에서 은상 7개와 동상 9개 등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은상은 이승민·제준우·박신형(닭고기), 백덕흠 윤민호·정석원(양고기), 이승민(소고기) 학생이 총 7개를 수상했다. 동상은 제준우·이수능(파스타), 김준영(피쉬), 정석원(닭고기), 백덕흠·윤민호·박신형·김동욱·안현(소고기) 학생이 총 9개를 획득했다. 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는 이번 대회에 총 10명의 학생을 출전시켜 각 부문별로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학생을 인솔한 유상훈 지도교수는 “상하이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가운데 가장 비중 높은 국제조리대회”라며 “우리 학생들은 국제대회 출전과 외국 유명 쉐프와의 만남을 통해 해외 취업의 동기부여가 되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케이푸드 스타쉐프 사업단장 강현우 교수는 “조리예술학부 재학생은 케이푸드 스타쉐프 사업단의 지원으로 매년 꾸준하게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조리대회에 참석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회째인 상하이 국제조리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이 공식 인증한 국제대회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선수 1,500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세계조리사연맹은 198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조리사 연합회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