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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상승세 지속…2,100 탈환 기대감

코스닥은 700 돌파…外人 매수 강도 높아

2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0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1264포인트) 오른 2,096.2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73포인트(0.42%) 오른 2,091.75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중 한때 2,097.91까지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증시 상승이 코스피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2만4,640.2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6% 오른 2,673.45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7081.85로 전일대비 2.1%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20억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5억원, 16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7% 오른 4만 2,900원을 기록 중이다. 2등주 SK하이닉스(000660)(-0.99%)를 포함해 셀트리온(068270)(-0.62%)은 하락했다. 이외에 LG화학(051910)(1.64%), SK텔레콤(017670)(0.36%), 현대차(005380)(6.2%), POSCO(005490)(1.25%), NAVER(035420)(0.81%), KB금융(1.68%)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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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운송장비(2.81%), 전기가스(1.81%), 운수창고(1.29%)가 많이 올랐다. 음식료품(-0.57%), 의약품(-0.1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4.76포인트) 오른 700.1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52%(3.6포인트) 오른 698.9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24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오른 1,129.9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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