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화협회(회장:엄재권)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메트로미술관(전관)에서 개최한다.
제11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은 민화를 주제로 하여 세 가지 부문으로 심사되었는데 1)전통부문, 2) 최초 공개작품 부문, 3) 2019년도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민화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각각의 분야에 출품된 작품들은 무려 500여점으로 국내 최대 다량의 작품이 출품된 공모대전으로 밝혀졌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전통민화부문에서 이현숙씨의 책가도가 선정되었다. 질적 완성도가 높으면서 세련됨을 갖춘 작품이라고 김영택 심사위원장(한국펜화가협회 회장)은 심사평을 전했다.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은 2008년부터 개최하며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행사로 민화 단독 공모대전으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행사에서는 내년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민화부문도 추가되어 개최되는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모험과 도전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시민관람객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