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7일 경남 도민의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통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방문은 박 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철도특별위원장 등 도의원 6명과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진수 서남부권발전협의회장, 김헌규 변호사가 시민단체 대표로 함께 참석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8월24일부터 11월10일까지 79일간 상공인, 시민단체, 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이 협조해 총 15만6,654명이 동참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2월 중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