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엔씨소프트, 내년 대작 게임 출시 기대감-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036570)가 내년 신작 출시 기대감을 받고 있다.

28일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대작 모바일게임 출시되는 내년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5개의 모바일게임 뿐 아니라 TL 등 4개의 PC와 콘솔게임 등 출시 라인업이 향후 수년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온라인 유통망 확산과 크로스플랫폼 등 우호적인 산업 환경 변화가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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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최대 인기작인 리니지M은 3·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2.9% 증가한 2,16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2017년 출시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긴 수명주기가 지난 3·4분기 실적에서 검증됐다”며 “‘리니지’와 ‘리니지M’은 올 4분기에도 업데이트 효과로 또 한번의 실적 성장세를 맞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 투자 확대도 엔씨소프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연초 44.4%에서 지난 23일 기준 50.4%로 높아지고 있다”며 “규제로 주가가 급락한 중국 게임기업이나 2019년 기대감이 과하게 반영된 미국 게임 종목 대안으로 엔씨소프트가 선택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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