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시황]원·달러 환율 관망 속 보합세

미중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관망세 속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달러당 1,129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종가보다는 10전 낮다.


외환시장에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 가능성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에서 볼 때 합의가 이뤄질 ”꽤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회담은 돌파구를 마련할 기회“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관세율을 25%로 인상하지 말라는 중국 측 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다고 밝힌 것과는 대조적으로 무역협상 가능성을 낙관한 것이다.

관련기사



환율은 이날도 한산한 거래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100엔당 992원57전이다. 전거래일 종가보다 2원72전 낮다.


임진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