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한 화학 공장 부근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장자커우 차오둥취의 허베이 성화화학 공장 부근에서 이날 새벽 1시께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했다. 또 22명이 중경상을 입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들은 인근 허베이 북방 제일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화물차 28대와 소형차 12대도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자커우 당국은 현장에 구조인력과 사고조사팀을 급파해 수습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