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박학기가 딸 승연이의 운전연수를 해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주살이 4일째를 맞이한 박학기는 딸 승연이의 요청에 직접 운전연수를 해주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연수를 하기 전, 박학기 부녀는 ‘미대출신의 금손’다운 실력으로 ‘초보운전’ 스티커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박학기는 드라마 속 캐릭터 ‘구동매’와 싱크로율이 100% 일치하는 그림을 완성하며 “구동매 씨가 이걸 꼭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운전연수가 시작된 후 박학기는 운전이 서툰 딸 승연이를 컨트롤하기 위해 보조 브레이크를 준비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보조 브레이크의 등장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에서도 틈틈이 운전연습을 해온 딸 승연이는 안정된 운전 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빠 박학기는 시종일관 안절부절 못하며 계속 보조브레이크를 만지작거렸다.
딸 승연이는 “(보조브레이크)에서 손 좀 떼라. 그게 더 신경 쓰여서 사고 나겠다”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