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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20년 전 '허리케인 블루'소환에 "대박, 이게 코미디지" 찬사




록 그룹 퀸의 결성부터 1985년 ‘라이브에이드’ 콘서트까지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에 차트 역주행은 물론 추억이 새록새록한 ‘허리케인 블루’까지 소환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맨 김진수 이윤석이 결성했던 ‘허리케인 블루’는 1996년부터 1년여 동안 해외 명곡들을 립싱크하며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의 인기를 이끌었다.


영화 흥행과 발맞춰 당시 이들이 선보였던 많은 퍼포먼스 중 ‘보헤미안 랩소디’가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져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MBC는 영화 후반에 등장하는 ‘라이브에이드’ 콘서트 실황 중계영상에 이어 지난 12일 허리케인 블루의 ‘보헤미안 랩소디’ 고화질 영상을 직접 올려 네티즌의 요구에 화답했다. 현재까지 4만4천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에서 김진수는 브라이언 메이, 이윤석은 프레디 머큐리로 분장해 가사에 딱 맞아떨어지는 퍼포먼스로 유쾌한 매력을 전한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지금 코미디 프로그램 연기자들은 반성해야 한다, 입모양 보면 가사가 다 맞다, 곡을 완벽히 이해했다”는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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