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우즈가 업그레이드 자동급지 문서세단기 오토맥스(AutoMax 550C·사진)를 출시했다.
오토 맥스 550C에 문서 550매를 한 번에 넣으면 자동으로 나누어 세단해주는 사무용 기기다. 덮개를 열고 문서를 넣은 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대량의 문서를 세단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타임푸어(Time Poor·일에 쫓겨 여유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뜻하는 말)’ 직장인들의 시간을 아껴준다는 취지다. 특히 기업 중 문서세단기를 자동급지식으로 바꾸려는 곳이 많아지고 있어, 오토 맥스 550C가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거라 펠로우즈는 기대하고 있다.
스테이플이나 클립으로 철한 문서도 최대 20매까지 집어넣을 수 있으며, 카드나 CD도 세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동급지식만 가능했던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해, 세단할 문서가 소량일 때는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수동 방식도 추가했다. 아울러 세단 대기 중인 문서의 기밀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락(SmartLock) 잠금 기능도 추가했다. 2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슬립 모드에 들어가 에너지 절약까지 고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사무실은 물론 중소형 규모의 사무실에서도 문의가 많고, 설치가 간편해 인터넷 구매율도 높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