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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없이 성공한 교촌치킨 TV 광고 눈길




교촌치킨은 지난 8월, 제품 특징을 강조한 새로운 TVCF를 공개했다. ‘교촌오리지날’, ‘교촌레드시리즈’, ‘교촌라이스세트’ 총 3가지 교촌치킨의 인기 메뉴의 조리 과정을 클로즈업해 고속 장면으로 담은 시즐 화면으로만 영상미를 강조했다. 또 제품마다 각기 다른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운드와 일러스트로 담아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오직 제품만을 위한 교촌치킨의 TV광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촌치킨은 지난 2016년부터 ‘교촌은 이런 치킨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촌치킨의 제품을 강조해 신뢰와 정성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 광고 최초로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한 당시 광고 캠페인은 제품력과 기업 철학을 진솔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하는 치킨업계의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 교촌치킨의 남다른 행보가 눈에 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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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관계자는 “화려한 기교 대신 제품을 통해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를 광고모델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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