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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상승세 '독도지기' 4연승 도전

서울경마 2일 제9경주

차세대 최강을 노리는 국내산 준족들이 이달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국내산·3등급·1,200m)에서 차가워진 경주로를 뜨겁게 달군다. 최근 상승세인 독도지기가 4연승에 성공하며 2등급으로 올라설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독도지기(수·3세·레이팅65)는 지난 4월부터 3연승을 질주했다. 레이팅(능력지수)이 이번 편성에서 가장 높고 다리에 힘이 차오르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유명 씨수마 피스룰즈의 자마이며 형제인 석세스스토리·서울불릿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로벌뉴스(수·3세·레이팅59)는 데뷔 후 출전한 여덟 차례 경주에서 네 번 우승해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1,000m를 뛰었고 1,200m 경주에는 두 번 나와 1승을 거뒀다. 2014년 씨수마로 도입된 한센의 자마로 역시 명문 혈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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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레이스(거세·4세·레이팅51)는 다양한 거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1,000m에서 3승을 올리며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올해 하반기에 2승과 2위 1회로 기세를 올렸으나 11월 1,200m 경주에서는 10위에 머물렀다.

명품보배(암·3세·레이팅57)는 8월과 10월 연속으로 하위권에 그쳤다가 직전 경주에서 출발부터 내내 선두를 달린 끝에 1위로 들어와 반등에 성공했다. 강점인 스피드를 앞세워 3등급 데뷔전에서 상위 입상에 도전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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