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이 30일 단행한 2019년도 임원인사에서 채정섭 ㈜한양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승진은 보성그룹 설립 이후 40년만에 처음이다.
채 사장은 1992년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건설 입사 후 약 26년 동안 재직하며 주요 요직을 골고루 경험한 정통 보성맨이다. 황정현 에너지 부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관계자는 “저성장 기조와 경기불황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동력 위주로 사업구조를 변경하고 있다”며 “에너지, 종합부동산개발, 정비사업 수주, 솔라시도 개발의 본격적인 추진 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검증된 내부 인사들을 중용, 핵심 사업군에 배치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보성그룹 인사>
◇㈜한양 <상무보 승진> △김민창△문대석△안상수△이경노
◇보성산업㈜ <상무보 승진> △김수호 △전기봉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 승진> △이양규 <상무보 승진> △황준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