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은행 부실채권비율 1% 아래로 떨어져 눈길 "지난 2008년 이후 처음"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은행권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이 10년 만에 1% 아래로 떨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은 3개월 전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0.96%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실채권비율이 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8년 3분기 말(0.82%)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상대적으로 건전성 관리가 쉬운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나면서 부실채권비율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부실채권 잔액은 17조8천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조6천억원(8.2%)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기업 여신 부실채권이 16조원, 가계여신이 1조6천억원, 신용카드 채권이 2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