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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2018 FW 부츠 트렌드 전망…"한파 영향 커질 것"

(왼쪽부터) 금강제화 르느와르 롱 부츠, 르느와르 미디 부츠, 랜드로바 퍼 부츠.(왼쪽부터) 금강제화 르느와르 롱 부츠, 르느와르 미디 부츠, 랜드로바 퍼 부츠.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64년 전통을 자랑하는 금강제화가 2018~2019년 부츠 트렌드로 롱 부츠, 미디 부츠, 바이커 부츠 등을 예고했다.

부츠는 겨울철 여성들의 스타일 표현 아이템으로 주목받는다. 두꺼운 외투 때문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보온성, 착용감 등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디자인까지 고려한 부츠 선택의 중요성이 겨울철 유독 커지는 이유다.

금강제화는 올해도 롱 패딩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롱 부츠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통 롱 패딩엔 받혀주는 신발 선택이 자유롭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올해 한파가 매서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롱 패딩·롱 부츠 조합이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다. 금강제화 구두 판매량 조사에서도 한파가 기승을 부린 해 롱 부츠 판매량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제화는 자사 제품 가운데는 르느와르(RENOIR) 롱 부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클래식한 정통성은 물론 매니쉬한 실루엣과 버클 장식, 6cm 이상의 블록 힐 등으로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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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수요 역시 여전할 것이란 전망에 미디 부츠 역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무채색과 길고 두터운 이미지가 대부분인 겨울철 의상에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파를 경험한 덕분에 보온성 등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바이커 부츠 역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금강제화 캐주얼 브랜드 랜드로바의 첼시 부츠 등은 빈티지한 트렌드와 높은 방한성 등으로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않은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인기를 얻을 것이란 예상이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김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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