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드림라인,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이 4일 한국전력공사와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식을 맺었다.
한전은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5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에 협약식을 개최했다”며 “투자금은 912억, 투자금액은 395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나주혁신산업단지에 203억을 들여 7,960㎡ 규모로 건설된다.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 출범하면 한전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및 고창 실증시험장과 전기연구원 분원이 상호 연계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의 R&D, 예비시험, 인증시험, 현장실증 등 제품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해 품질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게 한전의 분석이다.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