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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가족 최고의 날




크로아티아 축구영웅 루카 모드리치(왼쪽 두 번째)가 4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 선수로 뽑힌 뒤 아내, 자녀들과 함께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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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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