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의 4건의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 이후 가장 활발히 기술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초기 계약금 100억원 이상의 딜이 하반기 5건이나 나왔고, 유한양행 등 상위 제약사 뿐만 아니라 코오롱생명과학 등 바이오 업체도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풍부해졌으며 해외에서의 임상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에도 기술 수출 등 R&D 투자 성과가 기대 된다”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또 “필러에 이어 보툴리눔 제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진출이 경쟁 극복 방안“이라며 ”메디톡스(086900)의 경우 올 2월 중국에 품목 허가 신청을 하였기에 내년 하반기 중국에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