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시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3.49포인트(1.52%)떨어진 2067.8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32%) 내린 2,094.62 출발했다. 지난 4일 미국 증시 급락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5일(현지시간)은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별세하자 뉴욕거래소 측은 ‘국가 애도의 날’에 맞춰 휴장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9.36포인트(3.10%) 급락한 2만5,027.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0월 10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24%, 나스닥지수도 3.8% 급락했다.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시장의 불안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외국인이 3,213억원을 매도하며 매도 폭을 키우고 있고 기관도 307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 3,416억원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2.17%), 담배(1.40%), 항공화물(1.39%), 무선통신(1.38%) 상승 중이고, 사무용품(-5.700%), 게임소프트웨어(-5.54%), 전자제품(-4.60%)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가 2.17%떨어진 4만550원으로 4만원을 턱걸이하고 있고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1.45%), 네이버(-3.6%) 등 하락세다. 반면 LG화학(3.53%), 현대차(3.26%), SK텔레콤(2.30%)로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개일 대비 22.03포인트(3.14%)하락한 679.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28%) 내린 699.15 출발했다. 외국인은 905억원, 기관은 732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만 1,659억원을 매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5.5원 오른 1119.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