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왕좌의 게임' 한정판 위스키 국내 상륙

디아지오코리아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 출시

10일부터 코스트코·면세점 판매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미국의 인기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특별한 만남이 한국을 찾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왕좌의 게임 캐릭터를 모티브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진행된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 한정판(사진)을 10일부터 주요 코스트코 매장과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는 200여 년 역사를 지닌 조니워커 브랜드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가장 강력하고 두려운 존재인 ‘화이트 워커’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제품이다. 2011년 첫 방영을 시작한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위스키 컬래버레이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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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위스키 전문가 조지 하퍼와 조니워커 전문 블렌더팀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왕좌의 게임 팬과 위스키 애호가를 만족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이 더해졌다. 예컨대 얼음처럼 차가운 파란 눈으로 잘 알려진 드라마 속 캐릭터 화이트 워커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 1.5도로도 차갑게 마실 때 최고의 맛을 내도록 고안됐다. 또 화이트 워커가 존재하는 차디찬 북쪽 땅에서 착안해 스코틀랜드 최북단 증류소 중 하나인 카듀와 클라이넬리쉬에서 숙성된 싱글몰트 원액을 사용했다. 온도가 내려가면 드라마 마지막 시즌을 암시하는 ‘윈터 이즈 히어(WINTER IS HERE)’라는 문구가 측면에 나타나는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하나의 철 왕좌를 놓고 7개 왕조가 경쟁하는 드라마 스토리를 담아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의 알코올 도수 40도를 41.7도로 커스터마이징하기도 했다.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이번 한정판을 통해 올겨울 국내 소비자들이 왕좌의 게임 스토리만큼이나 흥미로운 스카치 위스키의 세계에 빠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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