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최

동서식품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와 지난해 입신최강전 우승자 조한승 9단, 준우승 박영훈 9단 등 국내 유수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9단만 참가할 수 있다.



입신최강전은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초청전으로 진행된다. 오는 1월 7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펼쳐질 예정이다.

총 32명의 출전인원 중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는 초창기 다수의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유창혁 9단과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치훈 9단이 출전해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프로 바둑기사들이 출전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