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동화면세점에 브랜드숍을 오픈하면서 광화문에도 새로운 거점을 확보하였다고 6일 밝혔다.
TS트릴리온은 현재 국내 탈모샴푸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TS샴푸를 앞세워 TS착한치약, TS착한염색, TS착한왁스 등 브랜드확장을 해왔으며, TZ61퓨어인센티브로션을 론칭하면서 화장품 브랜드까지 사업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이번 동화면세점 입점은 TS트릴리온의 다양한 제품들을 외국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통경로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화면세점에는 특히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프리미엄TS샴푸와 탈모스탑TS샴푸를 중심으로 선물 패키지를 선보인다. TS샴푸는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육발제 특수 허가류로 위생허가를 작년에 받아 놓은 상태다. 중국시장에 내놓은 TS샴푸는 영문 제품명 'TALMOSTOP', 중국어 ‘帝葉斯洗髮水’의 제품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황제가 쓰는 귀한 샴푸라는 의미로 판매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중국 내 탈모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TV에도 CF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기 드라마인 ‘연희공략(延禧攻略)’에 출현한 중국여배우 왕원가(王媛可)를 모델로 발탁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기존 TS샴푸 모델인 황치열과도 계약연장을 마치고 다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발맞춰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면세점들은 중국 보따리상인 ‘다이공’으로 재편된 시장 구조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중국인 관광객 방문이 확대되면서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와 맞물려 TS트릴리온은 면세점, 백화점, 올리브영, 대형유통마트 등 지속적으로 유통경로를 확대함으로써 매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장기영 대표는 “동화면세점에 입점함으로써 유통경로를 추가하게 되었다. 지난 1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의 화장품뷰티샵인 ‘뷰티박스’에도 입점하였다. 자연유래성분을 기반으로 제조된 기능성 품들로 국내에서 사랑받은 만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TS샴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중국을 포함 동남아, 미국, 호주 등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