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 수요에 맞춰 법률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담 변호사를 10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자치법규 안을 오는 18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했다.
무료법률상담 횟수가 늘어날 경우 상담 예약을 한 후 실제 상담이 이뤄지기까지 한 달 정도 걸리던 대기시간이 1주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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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성남시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기간은 3월 4일∼12월 23일이다. 매주 월요일 성남시청 내에 상담실을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변호사와 상담은 1대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해 사생활 정보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