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4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해 2008년 이후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국순당은 11월 초부터 베트남 주요 대형마트와 업소 등에서 ‘스즈키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축구 관련 프로모션으로 국순당 및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국순당 막걸리 병 뚜껑에 축구공 디자인을 접목시켜 막걸리와 축구 붐을 연계시켰다. 국순당은 또 현지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막걸리 시음행사와 함께 ‘국순당 막걸리 축구 게임 세트’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국순당에 따르면 베트남내 한식당에서는 축구게임용 테이블매트를 비치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순당의 베트남 수출은 2015년대비 40% 성장했고, 올해 10월 말 현재 성장폭이 전년 동기대비 1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