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모처럼 반등했다. 지난달 30일 G20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관세 부과를 잠시 늦추기로 합의하면서 시장이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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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분위기 반전 트리거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화로 한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의 변화 여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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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3년, 5-2년물 시장금리 역전현상에 직면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새로운 지상과제는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기준물이라 할 수 있는 10-2년물 금리역전 가능성 차단 여부가 될 것"이라며 "10년 국채금리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는 상황에선 통화긴축 노선 변화를 통한 단기금리 상승세 억제 시도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의약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1% 넘게 올랐고 보험, 통신업, 금융업 등이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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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4억원, 10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0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6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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