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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부 정책 수혜주

- 풍국주정(023900), ‘주정’에서 ‘기초소재’ 업체로 확장…주가전망 ‘긍정적’

- 풍국주정, 24% 급등... 전일 보다 2,200원 상승한 11,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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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풍국주정(023900)에 대해 기존 주정(Ethyl alcohol) 제조업체에서 수소가스 등 차세대 ‘기초소재’ 업체로 성장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긍정적’ 주가전망과 적정주가 1만53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18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전년대비 10.8% 증가한 1192억원, 영업이익 24.0% 늘어난 1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소가스 부문 매출이 4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 증가하며 전체적인 외형확대를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에스오일(S-OIL(010950)) 온산공장의 배관망 구축이 완료되면서 3분기부터 수소가스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 수소 매출은 1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6%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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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국주정은 1954년 설립된 주정 제조업체로 1994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쌀, 보리, 타피오카 등을 원료로 주정을 생산해 국내 주정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에 전량 공급한다. 주정 외 매출은 각각 자회사인 에스디지(지분율 77.0%)와 선도산업(지분율 50.0%)에서 발생한다. 에스디지는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해 SK케미칼, 대성, S-Oil 등 업체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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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3분기 주정 매출비중은 36%까지 축소된 반면 수소는 사상 처음으로 주정 매출을 상회하며 41%까지 확대됐다”며 “향후 성장포인트는 ‘주정’이 아닌 ‘특수가스 및 수소’ 사업이다. 주정제조 업체에서 차세대 기초소재 업체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소가스 사업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소 사업을 담당하는 에스디지는 국내 최대 수소 생산지 울산에 소재하고 있다. 울산 지역의 대한 유화, 효성, 태광산업 등으로부터 배관을 통해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99.99%의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된 수소는 다시 배관을 통해 주변의 석유화학, 전자재료, 반도체, 우주항공 등 업체로 판매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수소가 활용되며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늘의 관심종목

풍국주정, 팬엔터테인먼트(068050), 본느(22634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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