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가톨릭대 제7대 총장 신호철 신부 선임




부산가톨릭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기획정보처장 신호철(사진) 신부가 선임됐다. 신 신부의 총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4년간이다. 1968년 부산에서 출생한 신 신부는 1987년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 1996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괴정성당ㆍ반여성당ㆍ중앙성당에서 보좌신부로 활동하다가 1999년 로마로 유학한 뒤 10년간 전례학을 심층 연구한 끝에 2008년 12월 교황청립전례대학원에서 전례학 박사학위(SL.D)를 취득했다. 이어 2009년 3월 부산가톨릭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됐고 신학대학 사무처장, 교목처장, 기획정보처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는 2009년 8월부터 전례위원회 위원, 2016년 7월부터 전례위원회 총무를 역임하면서 2017년 8월에는 우리말 미사경본을 발간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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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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