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하이트진로,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대형 소비자행사 진행

참이슬 부스 설치해 일주일간 시음행사

한식과 참이슬 한잔 100엔에 제공해 인기

지역 라디오방송과 합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봬




하이트진로(000080)의 일본법인 ‘진로’가 일본 오사카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참이슬 시음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톤보리 리버워크는 많은 일본 기업들의 이벤트 장소로 활용되는 명소로서 한국기업이 행사 진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본 법인 진출 후 오사카에서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소비자 행사로, 지역 내 청취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라디오 매체의 간판 프로그램 ‘802 라디오 마스터스’와 협업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3미터 높이의 참이슬 모형과 부스가 설치됐고, 한식 시식요리와 참이슬 한잔을 100엔에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또 ‘802 라디오 마스터스’는 3일부터 6일까지 ‘참이슬(HOT soul)’이라는 20분짜리 특별 코너를 신설해 참이슬에 어울리는 음식을 먹고 추천 메뉴를 발표했고, 7일에는 행사장 내에서 45분간 공개방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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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일본은 하이트진로 해외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자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95%이상 현지화를 이뤄온 시장”이라면서 “참이슬의 성장을 통해 제2의 전성기 및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더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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