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산이 "펜으로? 난 랩으로 맞선다"…신곡 '기레기' 발표 예고

사진=산이 SNS사진=산이 SNS



래퍼 산이가 신곡 ‘기레기’ 발표를 예고했다.

산이는 자신의 SNS을 통해 하나의 영상과 “내일 낮 12시에 음원사이트에서 만나요. 기레기님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산이가 복면을 쓰고 ‘기레기’ 랩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같은 날 산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산이는 “손이 떨린다. 너무 많은 말도 안 되는 가짜 기사들이 많다”라며 답답함을 보였다.


이어 산이는 “저는 싸우고 싶지 않다. 이건 뭐 진짜 ‘산이 실수만 하나 해라. 매정 시켜 버릴테니까’(라는 것처럼 하니깐).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며 “여러분은 펜으로 저를 먼저 공격했다. 그래서 저는 랩으로 제가 할 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산이는 지난달 이수역 폭행 관련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페미니즘 집단과의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산이는 ‘페미니스트’, ‘6.9cm’ 등의 랩을 발표하며 정면 맞섰다.

‘기레기’ 랩은 산이가 SBS ‘8시 뉴스’를 향해 “가짜뉴스”라고 꼬집으면서 촉발됐다. 지난 2일 산이는 ‘브랜뉴이어 2018’ 콘서트에서 페미니즘을 향해 욕설, 이를 SBS ‘8시뉴스’가 보도하며 논란이 발생했다.

산이는 해당 보도에 대해 “그 곳에 있던 상황을 다 배제한 채 그냥 저를 여혐 래퍼 프레임에 맞추기 위해서 짜집기를 해서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공중파 뉴스에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냈더라”라고 비난했다.

서영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