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서준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박서준은 11일 오후 인천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열린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됐다. 지자체, 유관기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후보들 중 학계, 업계, 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2018년도 관광 기여 공로자에는 박서준이 최종 선정된 것. 역대 공로자로는 배용준, 김연아, 소지섭, 전지현, 이민호, 박보검 등이 있다.
박서준은 올 한 해 tvN의 간판 예능 ‘윤식당2’와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 대세’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영 당시 웨이보 한류 세력 차트의 사회 영향력 부문에서 1위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 국내 배우들 중 최상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지난 9월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한류 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코스모뷰티어워즈에 초청받아 ‘올해의 빛나는 아름다운 우상’ 수상의 영예를 얻으며 한류 영향력을 과시했다. 특히 한한령이 시작된 후 최근 몇 년간 한국 배우들의 중국 방문 및 활동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박서준의 2018 코스모뷰티어워즈 수상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해석이다.
이어 11일 ‘2018 한국관광의 별’ 문체부 장관 표창의 영예까지 얻으면서 명실공히 한류를 이끄는 대표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한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로 박서준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팬들에게 꾸준히 회자되고 있으며, 박서준의 얼굴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아시아 팬들의 발걸음 또한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이날 박서준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8년차 배우가 되었고, 국내외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면서 “우리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을 한국 팬뿐만 아니라 해외의 팬 여러분들도 많이 찾아주신다고 들었다. 그런 소식들이 연기를 하게 하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배우, 가수분들을 대표해 수상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서준은 의류, 화장품, 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사자’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