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TV] 키움 "코오롱플라스틱, 내년 상반기 POM 제조원가 개선 기대"

키움증권은 12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메탄올 가격 하락으로 내년 상반기 POM(폴리옥시메틸렌) 제조원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현재 메탄올 가격은 지난 10월 말 대비 약 30% 하락했다”며 “낮아진 메탄올 가격은 내년 1~2분기 POM 제조원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일론6, 나일론66의 다른 원재료인 카프로락탐과 아디픽산(ADA) 등 역시 최근 고점 대비 약 25~26% 하락해 컴파운드부문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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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자동차 수요 약세 등으로 POM 수요 감소가 우려되나 코오롱플라스틱은 기존 POM플랜트 뿐 아니라 BASF와 합작한 플랜트 및 자체 고점도 POM 플랜트를 현재 100% 가동 중”이라며 “실제 POM 수요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올해 4분기 국내 POM 수출량은 약 5.5만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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