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일 급락 셀트리온 3형제, 반등 출발

금융감독원의 회계 감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 크게 내렸던 이른바 셀트리온(068270) ‘3형제’가 12일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셀트리온은 5.500원(2.5%)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21%), 셀트리온제약(068760)(3.27%) 역시 전날보다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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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회계기준 위반 정황을 포착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포함한 셀트리온 관계사에 대한 감리에 착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계열사인 셀트리온에 국내 제품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원을 손실이 아닌 매출로 처리한 것이 적절한 회계처리였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판권을 팔았던 셀트리온과 국내 판권을 보유한 셀트리온제약의 회계처리 적정성을 살펴보기 위해 이들에 대한 감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에 대해 국제회계기준(IFRS)을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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