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정규직 끝장내자" LG유플러스 하청노동자 고공농성 돌입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 높이 40m 철탑에 올라 ‘직접고용’을 요구하며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제공] / 연합뉴스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 높이 40m 철탑에 올라 ‘직접고용’을 요구하며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제공] / 연합뉴스



LG유플러스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12일 철탑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김충태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수석부지부장과 고진복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서산지회 조직차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에 있는 40m 높이의 철탑에 올라갔다. 꼭대기에 오른 이들은 ‘비정규직 끝장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농성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노동자들은 회사 측에 ‘홈서비스센터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14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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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고공농성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찰 또한 농성자들과 대화를 시도하며 농성 해제를 설득하고 있다. /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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