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관계자들이 12일 붕괴 위험에 처한 서울 삼성동 대종빌딩 내부에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대종빌딩 내부 기둥의 철골 구조물이 드러나고 바닥이 갈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강남구청과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등급 최하위인 E등급이 추정된다며 입주자들을 퇴거시켰다. 대종빌딩은 지난 1991년 준공된 지하 7층, 지상 1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