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 26일 개성 판문역서 개최

남과 북이 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한 지난 달 30일 남측 기관차를 이끌 북측 열차(맨앞)와 남측 열차가 판문점역에서 연결돼 있다. /사진제공=통일부남과 북이 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에 착수한 지난 달 30일 남측 기관차를 이끌 북측 열차(맨앞)와 남측 열차가 판문점역에서 연결돼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 창공식을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3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만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관련 실무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과 북측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연락사무소 상주자들이 참석했다. 정부 실무자들도 일부 이날 방북해 회의를 함께 진행했다. 회의결과 착공식 날짜와 장소는 ‘오는 26일, 개성 판문역’으로 의견이 수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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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에는 남북에서 각각 100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남북간 추후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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