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LH 가구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넵스 김범수 대표(왼쪽)와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종합 가구 기업 넵스(대표 김범수)가 2018 분양주택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종 당선의 결과로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넵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관한 2018 분양주택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형 3단 수납 시스템을 적용한 펜트리장을 선보이며 식료품은 물론 부피가 큰 냄비, 그릇 등을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납이 어려운 후라이팬과 조리도구를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서랍장과 후드 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멀티 후드장 등을 제안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종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은 가격 중심의 기존 입찰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분양주택의 품질혁신과 입주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실용성과 디자인을 최우선 평가 과제로 선정해 진행되었다. 총 11개 팀, 17개 업체가 참여하였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가구를 제안한 넵스가 최종 당선 업체로 선정되었다.
넵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그간 강조해온 넵스의 디자인 철학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활양식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사용성은 물론 심미성까지 고려해 더욱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넵스는 2000년 디자인연구소 설립과 동시에 25개 제품이 디자인 상을 받을 만큼 매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발표해왔다. 특히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2009년부터 참가해 매년 수상을 이어가며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