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내승무원이 ‘연말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에 참가해 다양한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올해도 에어부산이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에어부산은 지난 13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연말 행복 나눔 자선바자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자선 바자회는 캐빈승무원 봉사 동아리인 ‘블루엔젤’이 주최한다. 이날은 에어부산 전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 및 해외 취항지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또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편에서 호응를 얻고 있는 승무원 특화팀도 재능 기부를 통해 바자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악기 연주팀의 자선 공연, 뷰티팀의 어린이 네일아트 및 핸드 마사지, 바리스타팀의 손수 내린 핸드드립 커피, 타로팀의 운세 타로, 캘리그래피팀의 제작 엽서 등 바자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에어부산은 2008년부터 매년 자선바자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부산 강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불우 이웃 돕기 쓰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