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여왕’ 김아림(23)이 오는 2020년까지 2년 더 ‘SBI’ 로고를 달고 필드를 누빈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김아림과 2년간의 후원 연장 협약에 사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은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고 2018시즌에는 데뷔 첫 승에 상금랭킹 6위(약 5억8,600만원)에 올라 스타 플레이어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드라이버 샷 거리는 평균 259야드로 단연 1위. SBI저축은행은 “김아림 선수는 남자 프로선수 못지않은 국내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바탕으로 국내 톱 수준의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실력·열정·성실함·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앞으로 더 성장 가능성이 크고 2019시즌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두 시즌 동안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