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에서 산책을 가려고만 하면 돌연 폭군으로 변하는 망울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오늘(1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우리 집 개의 이상한 행동 및 마음을 도저히 모르겠는 견주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왜 그러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에 외출 용품만 대면 폭군이 되어버리는 망울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망울이는 외출용품 뿐만 아니라 수건 등 몸에 닿는 모든 물건에 폭군으로 변했다. 망울이의 행동을 살펴본 전문가는 “이 물건이 내 몸에 닿아있는 순간이 소중한 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망울이는 소중한 산책 후, 목줄을 풀었을 때의 외로움을 기억하고 목줄을 잘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이에 주인은 망울이와 자주 산책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