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은 1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타법인 증권 취득 비용과 운영자금 조달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규모 신규 자금 유치와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기존사업도 혁신하고 신규사업인 바이오산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개최됐던 임시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사업을 사업목적에 넣었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지난 14일 경우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종료하고 김현겸, 성상윤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 주주소통과 전략을 담당하는 전략담당대표로 정현준 대표이사를 선임해 10개월간 지속됐던 경영권 분쟁상황 종식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