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새마을지도자대회 열어…"새로운 문명사회 건설 다짐"

부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주제로 ‘2018 부산광역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연다. 부산광역시새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거돈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와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새마을지도자·부녀회·문고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2019년 새마을운동 실천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구촌 모두의 문제인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인류와 생명을 살리고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생명살림 특강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포상, 1%나눔운동 후원금 전달식, 생명살림 비전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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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는 정태우 새마을운동기장군지회 회장과 고성윤 새마을지도자연제구협의회 회장이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조미자 사상구새마을부녀회 회장이 새마을 포장을 받는 등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 36명에게 정부포상 수여가 진행된다. 또 부산시장 표창 61명,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41명, 부산광역시새마을회장 표창 16명 등이 수여된다.

이번에 새마을훈장 노력장을 수상하는 정태우 새마을운동기장군지회장은 휴경지에 배추 5,000포기를 재배해 40여 회에 걸쳐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 나눔을 하고 EM 흙공 던지기로 생태하천을 가꾸는 등 27년에 걸쳐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오고 있다. 박순호 부산시새마을회장은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묵묵히 희생 봉사해오신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대에 발맞추는 새마을운동 실천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새마을지도자가 큰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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