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641억원, 영업이익은 53% 급증한 24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4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은 약 115억원으로 지난해 42억원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 역시 화장품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보다 34% 증가한 8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부문은 신제품 출시 및 라인업 확장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소강 상태”라면서 “비디비치 및 연작 등의 매출 증가가 가시화될 때 주가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