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 올린 55만원을 제시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2M은 기존 MMORPG에서 탈피해 원월드 방식의 게임으로 출시될 전망”이라며 “채널링 형태와 비교해 더많은 경쟁과 전쟁을 유발해 리니지M을 넘어설 수 있을만한 대작이다”라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 4·4분기 실적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4141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1357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리니지M이 2·4분기 이후 하락세가 종료된 가운데 블소 레볼루션 등 경쟁작 등장에도 매출이 견조하다”면서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 후 ‘오픈월드’를 지향하는 리니지2M의 기대감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올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