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식당에서 지난 16일 저녁 폭발이 일어나 40여명이 다쳤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전날 오후 8시30분께 삿포로 도요히라 구의 한 술집 건물이 폭발한 뒤 무너져 42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이 건물은 불에 타 붕괴됐으며 남성 19명, 여성 23명 등이 부상을 입었는데 특히 30대 남성 1명은 중상이다. 시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주변 건물도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