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협銀, 인천항만공사와 손잡고 中企 금융지원

지난 14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이동빈(왼쪽) 수협은행장이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협은행지난 14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이동빈(왼쪽) 수협은행장이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14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금융조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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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2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수협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고, 단지 입주기업 중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을 추천한다. 수협은행은 해당 기업에 대해 2.2%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등으로 중소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인천항만공사와 손잡고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해운항만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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