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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위협받는 여성 구한 편의점 직원 등에 ‘생명대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8 생명존중대상’ 일반인 부문 시상식에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기옥씨(앞줄 왼쪽부터), 허영일씨, 조태환씨, 박창화씨, 김민규씨, 정규영씨, 김세진씨 아들(대리수상), 정명성씨. 조경연 (뒷줄 왼쪽부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이봉주 이사, 임승현씨, 이만선씨,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함형신씨, 이광민씨, 박일남씨, 김사영씨. 사진제공=생명보험재단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1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8 생명존중대상’ 일반인 부문 시상식에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기옥씨(앞줄 왼쪽부터), 허영일씨, 조태환씨, 박창화씨, 김민규씨, 정규영씨, 김세진씨 아들(대리수상), 정명성씨. 조경연 (뒷줄 왼쪽부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이봉주 이사, 임승현씨, 이만선씨,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함형신씨, 이광민씨, 박일남씨, 김사영씨. 사진제공=생명보험재단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중 남자친구의 살해위협을 받는 여성을 구한 박일남씨 등 14명이 ‘2018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생명존중대상 일반인 부문 시상식을 열었다. 박씨는 이별 통보에 격분한 남성이 흉기를 손에 들자 이를 빼앗았고, 다른 흉기를 집어 휘두르자 여성을 보호하면서 막아냈다고 재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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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영씨는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 5∼6m 높이 바닷가 낭떠러지에서 미끄러져 추락하려는 60대 노인을 구했다. 당시 정씨는 해경에 구조신고를 하고 노인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20분 넘게 손을 붙잡은 채 버텼다고 한다. 생명존중대상은 자살, 살해, 사고 등의 위기에서 생명을 구한 공무원과 일반인을 선발해 2009년부터 매년 주어지고 있다.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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