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니어는 소비자(Consumer)와 기술자(Engineer)의 합성어로, 제품 구매 시 마치전문가처럼 성분과 기능 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이러한 트렌드가 뷰티, 식품업계에 이어 육아용품 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내 아이에게 직접 닿는 육아용품의 경우, 편의성·안전성·기능성을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육아용품 업계도 ‘컨슈니어맘’을 잡기 위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젖병의 경우 신생아와 가장 자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닿는 제품이기에 아이가 배앓이 없이 분유를 잘 먹을 수 있는 신생아 젖병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배앓이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진 않지만, 소화 기능 저하, 과도한 공기흡입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젖병 사용 시, 분유 온도를 모유 수유 온도 정도로 적절하게 유지해 주고, 배앓이를 유발하지 않는 기능성 젖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네덜란드 수유 브랜드 유미(umee) 젖병의 세계 특허 공기 순환 시스템 ‘에어벤트’는 4-point 공기 순환 시스템으로 방향·위치에 상관없이 공기 순환이 가능해 수유 시 2개 이상 통로로 일정하게 공기 순환이 된다. 이는 젖병 내부의 진공상태를 방지,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아기가 과다하게 공기를 삼키지 않도록 해준다. 대부분의 젖병의 경우 1개의 공기 순환 통로만 있어 젖병이 아래로 향할 경우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다.
또한, 겨울철 낮아진 실내 온도에 대비해 37도 수유온도 유지 웜-커버가 적용되어 아이에게 수유하는 10~15분간 분유 온도를 소화 활동에 적합한 섭씨 35~38도로 유지해 준다. 젖꼭지 역시 아기의 구강 구조를 고려해 입 안쪽까지 충분히 닿고, 아기의 입술 전체가 밀착되는 4.5cm 너비의 구조로 아기 혀의 연동운동에도 최적화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촉감 또한 엄마의 피부 촉감을 재현해 안정감 있는 수유를 도와준다.
‘컨슈니어’ 트렌드는 제품의 가격대가 높더라도 안전에 대한 테스트가 훨씬 까다롭고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육아용품인 유모차는 아기의 안전은 물론 사용에 있어 아이를 돌봐 주는 부모의 편의성도 고려하여 안정성과 기능성 모두를 갖춘 제품인지 꼼꼼하게 체크한 후 선택해야 한다.
이에 주목 받고 있는 것이 ‘하비(HARVEY)’ 유모차다. 하비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소비자 협회인 ‘Consumentenbond (소비자 평가 전문기관)’에서 스토케, 부가부 등 고가 유모차를 제치고 2회 연속 2018 유럽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하였다.
다른 일반 디럭스 유모차 대비, 가벼우면서도 작동법이 간편한 덕분에 엄마 혼자 외출 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컨슈니어맘’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유모차 높이를 10cm 더 높게 조절할 수 있는 `하이 어댑터`를 추가로 제공하여 아이가 엄마와 더욱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높이 조절이 되는 핸들은 키가 큰 아빠도 편하게 유모차를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하비는 바퀴마다 충격 흡수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편안한 핸들링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출산 후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산모들의 고충을 줄여줄 뿐 아니라 노면의 충격을 흡수해 ‘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위험도 해결했다.
한편, 육아용품 마케팅 관계자는 “컨슈니어 열풍이 확산되면서 제품력을 꼼꼼하게 비교하여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성·안전성·기능성을 모두 갖춘 유미 젖병과 하비 디럭스 유모차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