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구글, 뉴욕 맨해튼에 1조 이상 들여 새 근무 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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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10억 달러(1조 1,315억원) 이상을 들여 미국 뉴욕에 새 근무 단지(캠퍼스)를 조성한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루스 포렛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이 뉴욕 맨해튼 남부 허드슨 강변에 170만 평방피트(15만㎡) 규모의 ‘구글 허드슨 스퀘어’를 세운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 ‘허드슨 스퀘어’를 뉴욕 영업망 근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구글은 20년 전 뉴욕에 첫 사무실을 개소했고, 7,000명 이상 직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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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렛 CFO는 “임대 계약을 통해 공간을 확보했다”며 “2020년까지 이 새 건물로 이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애플도 텍사스주 오스틴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캠퍼스를 짓겠다고 발표했고, 아마존은 뉴욕 퀸스에 있는 롱아일랜드시티에 두 번째 본사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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